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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10월 내수 판매 3위 ‘탈환’했지만…전년比 54.2%↓
- 10월 내수 7672대, 수출 2만6863대
- 11월 사상최대 구입 혜택으로 내수 실적 만회 나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지엠(GM)이 쌍용자동차에 내준 내수판매 3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판매량은 반토막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지엠(GM)은 10월 한 달간 내수 7672대, 수출 2만6863대 등 총 3만45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1만6736대) 대비 54.2 % 급감했고, 수출은 같은 기간 3만8533대에서 2만6863대로 30.3% 감소했다.

10일 가량의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 일수 등이 줄어들며 전 차종의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크루즈(297대)와 말리부(1762대) 등이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4%, 60.2%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 대내외 도전과제로 내수 실적이 하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재정비했다”며 “통상 연말에 마련되는 한 해 최고 구입 조건을 이 달부터 마련, 사상초유의 판촉 조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실적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의 1~10월 누적 판매는 총 43만6515대로 내수 11만176대, 수출 32만6339 대(CKD 제외)로 나타났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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