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랏[사진제공 ㈜효주]

㈜효주가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꼭 마셔봐야 할 음료로 유명한 ‘카카오랏’이 드디어 한국에 정식 런칭했다. 스페인의 F&B기업 카카오랏 S.L(Grupo CACAOLAT, S.L)로부터 카카오랏 전제품을 수입하여 출시하는 것이다.

카카오랏은 선별된 농장에서 재배된 최상의 카카오 열매만을 사용하고 천연 향료와 엄선된 우유만을 사용한다. 유럽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UHT공법을 사용한 살균제품이며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4계절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카카오랏은 오리지널, 0%, 모카, 노아르까지 총 4종의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오리지널’은 1933년부터 고수해온 레시피로 유럽에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이며, 글루텐프리 제품이다. ‘카카오랏 0%’는 다이어트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무설탕 제품으로, 65kcal로 칼로리는 낮지만 달콤함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모카’는 커피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노아르’는 카카오닙스를 넣어 다크 초콜렛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카카오랏 S.L의 창업자인 마크 비안더 바스는 1931년, 우유와 카카오 음료를 결혼식에서 제공하다 ‘카카오랏’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1933년 스페인 레토나의 한 작은 유제품 음료 공장에서 카카오랏을 개발했고, 그의 레시피는 1933년부터 지금까지도 스페인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날 카카오랏은 오리지널 외에도 다양한 맛이 개발되어 세월은 흘렀어도 여전히 트렌디한 음료로 각광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카오랏 전문 까페는 스페인 여행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 및 온라인몰에서 오리지널 카카오랏 구매가 가능하며, ㈜효주는 0%, 모카, 노아르(닙스) 등 다양한 맛의 제품도 수입하여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