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측은 30일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혼자 벤츠 쥐바겐 차량을 몰고 가다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 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후에는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김주혁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건국대 부속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후 6시30쯤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소식에 대중들과 팬들은 충격을 받고 안타까움과 함께 조의를 표하고 있다.
김주혁은 영화와 드라마 등 많은 작품에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예능 ‘1박2일‘에서도 큰 형으로 든든한 느낌을 주었다. 최근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원칙을 지키는 기자 역할로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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