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이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38주기 추도식’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헌법에 명시된 정당한 재판 받을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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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제물로 시련을 겪고 있다”며 “목숨을 걸고 혁명을 한 아버지의 따님답게 명예를 잘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이) 4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기초를 닦았다”며 “박 전 대통령이 가장 위대한 대통령, 첫 번째 여성대통령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아버지 영정 앞에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 전 이사장과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친박단체 등 2200여명(경찰추산)이 참석했다.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친박단체 회원들의 항의와 욕설에 10여분 만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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