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포티스가 사업다각화와 수익성 제고를 목적으로 화장품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에이원코스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고 전환사채를 발행해 매수대금을 지급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투자규모는 5억원으로 에이원코스의 지분 17.99%를 보유하게 된다.
에이원코스는 지난 2015년 10월에 설립된 화장품 유통회사로서 그해 96억의 매출을 올리고, 이듬해에는 369억 매출을 기록했따. 장기간 중국에 거주하였던 민석기 대표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주요 매출이 발생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오픈애즈] |
민석기 에이원코스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중국 강소성(장쑤성) 무석시에서 국내 1위의 마스크팩 제조사인 L&P 코스메틱사의 메디힐 브랜드 행사를 공동으로 열어 주요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많은 발주를 받았다”며 ”L&P 코스메틱사에서 가품 단절, 제품가격 안정을 목적으로 중국 각 성(省)별 총 대리상을 지정, 유통시키기로 2017년 9월 정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포티스 관계자는 “이번에 에이원코스 주식을 추가 확보해 중국 화장품 유통에 가속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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