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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ㆍ특허청, 산업보안 국제 컨퍼런스 개최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보호 전략 논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특허청과 함께 ‘2017 산업보안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기술보호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진화하는 보완위협과 산업보안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아래 제7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산업보안 국제세미나, 정책포럼, 산업보안 논문경진 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수상작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산업보안 국제 콘퍼런스’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특히 산업보안 관련 취업희망 인재 및 채용희망 기업 연계를 위한 취업 상당(멘토링) 부스를 운영해 중앙대, 극동대 등의 산업보안학과 학생들과 현대자동차, 엘지(LG)디스플레이 등의 기업 보안책임자들이 참여한 1:1 대면 상담이 이뤄졌다.

또 김경훈 구글코리아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구글이 준비하고 있는 내용과 보안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산하 엘타의 미리 마르시아노 사이버보안 전략 전문가도 참석해 정부, 기업, 개인 및 중요인프라 운영기관 등을 표적으로 삼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스라엘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세미나에는 국내외 영업비밀보호제도 현황 및 개정 방향, 영업비밀 유출사건 최근 판례 동향, 직무발명제도, 지식재산권의 분쟁 사례에 대한 발표와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시상식도 진행됐다.

제7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핵심기술 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술유출 수사 등 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2개 기업과 25명의 유공자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빠른 진화와 더불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기술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산업부는 국정원, 중기부, 특허청 등 유관기관들과 공조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보호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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