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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대기 중 날벼락에 모녀 참변..갑자기 날아든 차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21일 경기도 구리시에서 한 차량이 신호 대기하던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모녀와 딸이 함께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과속하다가 방향을 바꾸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도 구리시의 한 삼거리에서 차량들이 좌회전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10m 거리를 날아 멈춰있던 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날아온 승용차는 공중에서 한 바퀴 회전한 뒤 앞 건물 벽에 거꾸로 부딪히고서야 멈췄다. 또한 피해 차량도 완전히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사진=JTBC 뉴스 캡처]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탑승한 30대 여성 운전자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4살 딸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김씨가 과속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가 미처 방향을 바꾸지 못해 공사구역 흙더미 위에 올라탔고, 이를 발판 삼아 공중으로 붕 떴다는 것.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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