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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가을 여행주간 운영…할인ㆍ이벤트ㆍ축제 풍성
-10월 21일~11월 5일 16일간, 국내외 관광객 대대적 유치 추진
-대표프로그램 ‘기차타고 미리 떠나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투어’ 운영
-특별할인 86곳, 특별이벤트 6개, 도내 축제·행사 31개 개최 등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2017년 ‘강원도 가을 여행주간’을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16일간,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국내관광 수요를 사계절로 분산시키고,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014년 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 겨울(1.14.~30.), 봄(4.29.~5.14.) 여행주간에 이어 가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

강원도는 대표프로그램, 특별할인,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같은 기간 개최되는 도내 축제 및 행사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국내와 관광객을 대대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첫째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하여 ‘기차타고 미리 떠나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투어’를 11월 4일 운영한다.

올림픽 붐업 열기 확산 및 철도관광활성화를 위해, 경강선KTX 고객평가단 공모전을 통하여 선발된 100여명을 대상으로 KTX시승식 및 올림픽 개최도시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평창 진부역과 강릉역에서 하차, 해당도시의 올림픽 베뉴 및 주요관광지를 투어하며 강원도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할 계획이다.

둘째 관광지, 체험장, 숙박지 등 86곳에서 특별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관광지, 박물관, 공연·전시시설, 체험장 등 61개소에서 무료 또는 최고 50%까지 입장료를 특별 할인하고, 호텔·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25개 관광 접객업소에서도 1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셋째 여행주간 특별이벤트 6개를 운영하고, 여행주간 기간에는 도내 축제 및 행사 31개가 개최된다.

양구군은 ‘국토정중앙의 기를 받고 인증샷을 올려라’ 이벤트를 통해 캠핑장 이용권를 증정하고, 삼척시는 ‘씨티투어 탑승객 대상 설문 이벤트’를 진행하여 향기젤캔들 기념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횡성 ‘한우축제’, 고성 ‘명태축제’ 등 강원도 우수축제와 가을 야행을 주제로 춘천 ‘夜한나들이 번개야시장’, 속초 ‘바다별빛 대포夜 사랑海’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강원도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월 27일 서울역에서 시군,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강원도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밖에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홍보와 홍보물, 관광전, 전광판 등 각종 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창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강원도 여행주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관광콘텐츠 및 손님맞이 준비 태세를 사전 점검하고, 전국 최고 청정이미지의 웰빙휴양지로서 이미지를 확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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