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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투자자 매도에 장중 최고치 찍고 반락 마감…2470선 ‘털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7거래일 연속 장종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지만 반락해 약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동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9.85포인트(-0.40%) 내린 2473.06을 기록했다.

간밤의 미국 증시 훈풍으로 장 초반 2490.94까지 올라 전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490.58)을 경신했다. 7거래일 연속 장중 기준 최고치다.

[사진=오픈애드]

2490선에서 최고치를 찍은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해 2470선까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일제히 매도 우위를 기록 했다.

외국인(185억원)과 기관(336억원)뿐만 아니라 개인도 6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로 인해 전기전자가 2.51%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통신업(-0.97%), 제조업(-0.91%), 서비스업(-0.77%), 의약품(-0.63%) 등이 약세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2.62%), 운수장비(2.59%), 의료정밀(2.18%), 은행(1.56%), 섬유의복(1.4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25%)를 비롯해 삼성물산(-0.68%), 삼성바이오로직스(-2.96%) 등 삼성그룹주들이 줄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2.35%), NAVER(-0.49%)도 약세에 동참했다.

현대차(0.66%), POSCO(1.19%), LG화학(0.26%), 한국전력(3.16%), 삼성생명(2.06%)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2포인트(-0.20%) 내린 667.10을 기록했다. 이틀째 약세다.

외국인(254억원)과 기관(265억원)이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개인이 4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최근 연일 급등했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8.80%, 4.91% 하락했다.

이 외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신라젠(2.77%), CJ E&M(0.71%), 메디톡스(1.87%), 로엔(5.65%), 휴젤(4.56%), 코미팜(0.27%), 바이로메드(4.10%), SK머티리얼즈(5.42%)는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0.22%) 오른 1132.40원을 기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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