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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음식 삼가고 수면패턴 유지…가벼운 운동으로 중압감 해소를

  • 기사입력 2017-10-19 11:13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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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안남은 수능…최고 실력 발휘하려면…

고등학교 3학년 신모(18) 양은 ‘입시 스트레스’로 지난해 겨울부터 거의 1년 가까이 예민하고 가슴이 답답함을 느껴 왔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을 한 달가량 앞둔 얼마 전부터 신 양의 스트레스는 더 심해졌다. 초조함과 불안함이 심해 최근에는 제대로 식사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어쩌다 식사를 하더라도 소화가 안 돼 고생하기 일쑤다.

수험생의 가장 큰 행사인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수능은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가족, 친지 등 주위 사람의 건강에 방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렇듯 중요한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고, 갑작스럽게 생활 패턴을 바꾼다든가,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수능이 한 달 남짓 남았다는 사실은 수험생을 조급하게 만든다. 초조함과 불안감 탓에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게 되는 수험생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찬 음식, 자극적 음식, 야식 등 예민해진 탓에 약해진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수험생은 평소 받는 스트레스를 반드시 풀어 줘야 학업 능률을 올릴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정희조 기자/checho@

수험생의 건강관리의 기본은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잠을 줄여 가며 공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은 수면 시간을 줄이는 대신 공부량을 늘린다. 하지만 이는 건강뿐 아니라 수능에도 좋은 전략이 아니다.

원은수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면이 부족해지면 생체리듬이 깨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학습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며 “수면 시간이 줄어든 만큼 다음날 피로감과 스트레스도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수면이 부족하면 두통, 식욕 부진, 영양 불균형, 자율신경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때문에 적어도 하루 5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의의 조언이다. 특히 수면 패턴을 일정하게 해주는 것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잠들기 전 폭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편안히 잠을 청할 수 있다.

수험생은 1년 이상 오랜 시간을 입시 공부만 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체력적ㆍ정신적으로 약해져 있는 상태다. 때문에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루 중 대부분을 앉아 지내기 때문에 변비, 소화불량 같은 질환을 만성적으로 앓는 수험생이 많다. 이럴 때에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소화기관을 활성화시켜 줄 필요가 있다. 틈틈이 산책을 한다던가, 가볍게 걷거나 뜀박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오랜 시간 앉아서 지내고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를 한 탓인지 뒷목ㆍ어깨ㆍ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방치하면 상체 전반부에 영향을 주는 거북목 증후군이나 목 디스크에 걸릴 수 있다. 이 경우 수능이 끝날 때 까지 참고 지내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증세가 심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의들은 권한다.

식단관리ㆍ스트레스 관리 및 적절한 해소 증요=또 수험생은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장염, 위염, 식도염에 노출되기 쉽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되, 자극적인 음식과 야식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찬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 건강관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원 교수는 “무엇보다 수험생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스트레스 관리”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제대로 조절해 주지 못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일정 뇌영역이 과도하게 자극돼 신경전달물질 농도가 변화하는 등 뇌 환경 내 균형이 깨질 수 있다”며 “그 결과 불면증, 두통 등을 포함한 신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집중력 저하가 증세로 동반될 수 있어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능 자체가 일종의 통과의례여서, 스트레스를 아예 받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척 예민한 때인 만큼 친구, 부모와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 이때 서로 양보하는 마음으로, 너그러운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위 사람은 수험생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원 교수는 “수험생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다”며 “공부 때문에 일분일초가 아깝겠지만, 반드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는 학업 능률을 올리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상윤 기자/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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