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특별점검은 중국의 난방 시작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영향과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우려해 실시키로 했다. 점검은 운정신도시 아파트 건설 대형공사장과 채석장,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 등 다량배출 사업장 12곳을 우선 점검하고 민원발생이 잦은 사업장,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근의 사업장 순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수송차량의 세륜, 적정적재 및 덮개상태와 사업장의 세륜시설, 살수시설, 방진벽 등 억제시설 설치·운영여부, 사업장 주변도로 청결상태 등을 점검해 사안에 따라 경고,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미세먼지 경보가 자주 발령되는 만큼 외출 시 황사마스크 착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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