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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오카시 일행, 교류사업 발굴차 광양시 방문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APCS, Asian-Pacific City Summit) 국제기구 사무국이 있는 일본 후쿠오카시의 사다카리 아스히토(貞苅厚仁) 부시장 일행이 18일 전남 광양시를 방문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 방문단이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내년 8월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APCS 시장포럼 초청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후쿠오카시 대표단은 광양에서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와 포스코광양제철소 등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 후 신현숙 부시장과 환담을 갖고, APCS 회원국 도시간의 관광과 경제 등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신현숙 부시장은 “양 도시가 관광 문화콘텐츠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데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를 바란다”며 “아태지역 도시간 협력의 필요성과 특히 항만 도시간의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 30개 회원도시가 참여하고 있는 APCS는 저출산 고령화, 해운물류 등 지구촌이 직면한 도전과제 해결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국제협력 네트워크 기구로 광양시는 2008년에 회원도시로 가입했다.

이 밖에도 광양시는 9개국 17개 해외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본 지역에서는 시모노세키시와 함께 오사카부 이즈미오츠시와 스포츠, 사회복지, 청소년 등 우호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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