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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투자자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장중 한때 2490.58 터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2490선을 찍고 하락 전환, 사흘 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670선을 웃돌았던 코스닥 지수도 다시 660선으로 밀려났다.

1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46포인트(-0.06%) 내린 2482.91을 기록했다.

간밤의 미국 증시 훈풍으로 장 초반에는 2490.58까지 올라 전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487.71)을 경신했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488.93)을 경신했다. 6거래일 연속 장중 기준 최고치다.

2490선에서 고점을 찍은 지수는 이내 반락, 장 내내 24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46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25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95% 내리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은행(-1.57%), 섬유의복(-1.14%), 의약품(-0.97%), 철강금속(-0.82%)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2.45%)와 함께 서비스업(1.48%), 기계(1.34%), 운수장비(1.32%), 음식료업(0.5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0.07%)를 비롯해 SK하이닉스(-3.11%), 삼성물산(-1.35%), 삼성바이오로직스(-2.51%), 한국전력(-0.50%)이 하락했다.

현대차(0.67%), POSCO(0.15%), LG화학(2.95%), NAVER(6.12%), 삼성생명(1.25%)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9포인트(-0.31%) 내린 668.42를 기록했다.

외국인(661억원)과 개인(1132억원)이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기관(1676억원)의 매도세가 지수를 하락 반전시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3.96%), 로엔(-0.65%)을 제외하고는 올랐다.

셀트리온은 장중 20만8500원까지 치솟은 후 등폭을 줄여 19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신라젠(0.40%), CJ E&M(2.56%), 메디톡스(1.27%), 휴젤(0.32%), 바이로메드(2.66%), SK머티리얼즈(0.48%)는 상승 마감했다.

이 밖에 상신전자는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3만715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0원(-0.23%) 내린 1129.90원을 기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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