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225 지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17일 기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일본을 둘러싼 경제 상황 및 일본 제조업의 양대 축인 전기•전자 업종과 자동차 업종의 인프라 투자 및 수출 개선 등이 투자자들의 자금이 일본으로 모이게 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제통화기금(IMF)는 내년도 세계 경제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며 반도체 제조장비 업계의 호실적을 이끌었고,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를 필두로 하여 자동차용 부품 생산 또한 수출 호실적 랠리에 보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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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케이지수-자동차주, 차트가 닮았네

(자료 출처 : 쉐어와이즈 코리아 http://www.sharewise.co.kr, 2016년 4월 17일~2017년 10월 10일 기준)

닛케이 225 지수의 놀라운 상승세는 특히 일본의 자동차 관련주들과 움직임을 함께 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인 도요타, 닛산, 그리고 혼다. 이들 기업의 지난 6개월간의 차트 동향을 보면, 회색선인 닛케이 지수의 차트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닛산의 경우 지난 9월 말 무자격 검사원의 차량 검사 문제로 한 차례 홍역을 겪으며 주가가 하락하여, 9월 말부터는 기존의 경향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닛케이 지수를 움직이는 데에는 자동차주가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다른 국가 산업지수는… 독일 DAX, 미국 S&P는 유사, 한국 KOSPI는 다소 상이

(자료 출처 : 쉐어와이즈 코리아 http://www.sharewise.co.kr, 2016년 4월 17일~2017년 10월 10일 기준)
자동차의 명가 기업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독일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된 종합주가지수인 DAX 지수가 있다. DAX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자동차 기업인 바이에른 원동기공업 주식회사(BMW), 메르세데스 벤츠와 마이바흐 등 고급 세단으로 유명한 다임러, 그리고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과 같은 슈퍼카로 유명한 폭스바겐을 같은 기간에 비교한 결과, DAX 지수의 차트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수출주 중심으로 구성된 종합주가지수인 만큼 수출 중심 산업인 자동차주가 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자료 출처 : 쉐어와이즈 코리아 http://www.sharewise.co.kr, 2016년 4월 17일~2017년 10월 10일 기준)
미국의 대형주들로 구성된 S&P 500 지수와,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된 다우지수의 경우도 같은 기간의 차트 움직임을 비교하였을 때 미국의 11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포드자동차, 그리고 쉐보레, 캐딜락 등과 같은 전세계적인 자회사를 운영하는 제너럴 모터스(GM)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자료 출처 : 쉐어와이즈 코리아 http://www.sharewise.co.kr, 2016년 4월 17일~2017년 10월 17일 기준)
한편, 한국의 코스피 지수와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4위인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주, 현대차와 29위인 기아차를 비교하였을 때, 자동차주와 코스피의 차트 움직임이 상기의 닛케이 지수나 DAX 지수, S&P500 이나 다우존스와 비교하였을 때는 아주 유사하다고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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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o (hero@heraldcorp.com)
“이 기사는 헤럴드와 인공지능기술개발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