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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로 7017’ 따라 서울 맛 투어 해볼까?
- 19일부터 남대문ㆍ명동 등 3가지 미식 투어 선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로7017’(옛 서울역 고가)을 따라 인근 지역 맛집과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음식도보여행 상품이 나왔다.

서울시는 19일부터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투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관광 스타트업 공개오디션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울가스트로투어’가 개발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남대문ㆍ명동 ▷중림동 ▷시청ㆍ광화문 등 총 3개 코스가 운영된다.

남대문ㆍ명동 코스는 남대문 시장의 칼국수, 갈치 골목을 방문하고, 북창동의 한식당과 명동의 차이나타운 등 대표 맛집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중림동 코스는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배경인 중림동의 오래된 맛집을 방문하며 약현성당, 충림각 등 지역 명소를 찾아본다.

시청ㆍ광화문 코스에선 지금은 사라진 음식거리 ‘피맛골’에 관한 이야기 등 한국 근대사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다.

상품 가격은 외국인 개별 여행 시 남대문ㆍ명동은 75달러이며, 나머지는 80달러다. 영어해설은 홈페이지(www.gastrotourseou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본격 출시에 앞서 서울가스트로투어는 18일 국내 거주 외국인 10명과 함께 중림동 코스를 둘러본다.

시는 이 상품 외에도 관광스타트업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체험관광형 상품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개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에 최종보고회에서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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