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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캠퍼스 설립 전망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콘서바토리 야네케 판 더 와이크(Janneke van der Wijk) 총장과 콘서바토리 캠퍼스 설립ㆍ운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기형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와 에도 리기니 (Edo Righini)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부총장도 참석했다.


김진용 청장은 “음악대학이 없는 유일한 인천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인천아트센터 개관과 함께 ‘글로벌 예술인을 양성하는 메카’로 부상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할 경우 기존 대학들이 개설한 학과인 인문대, 경상대, 공대에 이어 예술대학이 입주함에 따라 이제 명실공히 ‘종합대학 콘셉트로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동북아 교육 허브’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는 지난 1884년 설립된 네덜란드 국립대학으로 세계 콘서바토리 순위 shareranks에서 세계 18위권(2017년 기준)의 명문 음악대학이다.

피아노, 기악 등 클래식 분야뿐 아니라 재즈, POP 등 실용음악으로도 매우 유명하며, 다른 유럽 음대와 달리 본교에서도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졸업생으로는 얍 반 즈웨던(Jaap van Zweden)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 등이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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