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 북구-현대차 노사, ‘옐로카펫 설치사업’ 업무협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함께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10곳 선정 옐로카펫 설치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 북구와 현대차 노사가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현대자동차 노사와 아동이 안전한 울산 만들기 프로젝트 ‘옐로 카펫 설치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 노사는 옐로카펫 설치사업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대상지 선정과 사업비 집행 등을 담당한다. 북구청은 행정적 지원과 시설 사후관리를 맡게 된다.

북구는 다음달까지 주민과 함께 지역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10곳을 선정해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주민이 함께 설치사업에 참여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고안한 장치로,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구획해 아동을 안전한 공간에서 기다리게 하고, 시각적으로 운전자가 아동을 잘 인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옐로카펫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이 크게 개선된다”며, “앞으로도 통학구역 보행환경 개선 등 어린이 안전문제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