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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술족 위한 ‘나만의 작은 이자카야’
-신세계푸드 ‘올반 가정간편식’ 안주류 7종
-혼술족 취향 맞춰 완전조리 제품도 선보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신세계푸드는 혼술족(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 공략을 위해 올반 가정간편식 안주류 7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혼술족이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구입하는 비율이 늘고 1인 가구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에 주목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518만 가구였던 국내 1인 가구 수는 2045년에는 809만 가구까지 증가하고 이들의 소비력도 함께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소용량, 간편조리 제품을 선호하는 혼술족의 취향에 맞춘 안주를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 

올반 안주류 가정간편식 ‘허브맛 닭구이’, ‘올리브와 새송이’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주 제품으로는 ‘나만의 작은 이자카야’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허브맛 촉촉한 닭구이’와 ‘향긋한 올리브와 새송이’다. ‘허브맛 촉촉한 닭구이’는 국내산 닭 안심에 신선한 로즈마리 오레가노를 함께 구워 허브향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있다. ‘향긋한 올리브와 새송이’는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향을 살려낸 국내산 새송이 버섯과 올리브를 함께 구워 향긋한 향이 일품이다. 특히 혼술족을 위해 70g의 소포장과 별도 조리 없이 개봉 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짬뽕친구 김말이’, ‘찹쌀친구 김말이’ 등 2종도 출시했다. 대표 분식 메뉴인 김말이를 매콤한 짬뽕소스와 찹쌀을 이용해 새롭게 만든 제품으로 ‘짬뽕친구 김말이’는 오징어, 당근, 부추, 양배추를 진한 불맛의 짬뽕소스로 버무려 한입 가득 얼큰한 짬뽕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찹쌀친구 김말이’는 얇게 입힌 튀김 옷의 바삭한 식감과 한식 잡채로 채운 풍성한 속이 특징이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두른 후 약불로 3~4분 정도 구워내기만 하면 돼 맥주 안주뿐 아니라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치킨을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산 닭 가슴살을 바삭하게 튀긴 오리지널 타입의 치킨너겟에 스위트 칠리소스를 함께 넣은 ‘스위트칠리 치킨너겟’, 닭 가슴살에 모짜렐라, 체다, 파르메산 등 치즈 3종으로 풍미를 높이고 닭다리 모양으로 먹는 재미를 더한 ‘트리플치즈 닭다리 너겟’, 얇은 튀김 옷으로 바삭한 닭다리 통살 튀김에 닭강정 소스를 버무려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는 ‘정통 닭강정’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혼자 술을 먹더라도 제대로 된 안주와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혼술족을 위해 톡특하면서도 간편한 메뉴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경기불황과 1인가구의 증가로 혼술족들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전문점 수준의 가정간편식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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