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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경 장관 “학교 석면, 철저히 제거할 것”
-1214개 학교 전수조사



[헤럴드경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3일 “석면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학교 건물에 대해 교육부 등과 함께 이중, 삼중의 제거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면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 추진에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에 대해 추석 연휴 전까지 1214개 학교를 전수조사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사후 안전성 확인 절차를 마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이어 최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생리대의 건강영향조사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전문위원회에서 피해 사례·의학적 개연성·역학조사 방법론 등 6개 세부 분야 조사·분석을 통해 건강영향 조사 필요성과 추진 방법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676 품목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84 종 중 위해도가 큰 10종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체에 위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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