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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다운사이징·엔딩노트…100세 시대를 잘 사는 법

  • 기사입력 2017-10-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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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지 않을 남편의 기술’‘‘좋아요’로 세상과 소통하라’‘넥타이를 매고 건넌방으로 출근하라’…

일본 사회언어학자이자 일본 문화에 정통한 임영철 중앙대 명예교수가 전하는 100세 시대 생존요령이다.

임 교수는 최근 펴낸 ‘웰컴, 헌드레드’에서 은퇴 후 30,40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령화사회 일본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학자의 경험을 살려 조목조목 일러준다.


UN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엔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는 국가가 31개국으로 크게 늘어난다. UN은 이를 ‘호모 헌드레드의 시대’로 정의한다. 한국도 호모 헌드레드의 대열에 들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인류의 꿈으로 여겨져온 100세 시대는 과연 축복일까?

우리나라 국민은 노후준비 부족으로 평균적으로 생애 마지막 8년 남짓을 불행한 삶을 살 수도 있다는 최근 조사결과가 있다. 경제적 안정 뿐만 아니라 건강, 사회적 활동, 인간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만큼 국가나, 개인 모두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졸혼과 무연고 고독사 등이 이젠 이웃 나라 얘기만은 아니다. 저자는 행복한 노년의 핵심으로 새로운 관계맺기를 제시한다. 아내, 자식, 손주에 기대온 기존의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관계의 개선, 폭 넓히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중 로맨스는 삶의 활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적극 추전이다.

노년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도 빼놓을 수 없다. 얼굴 주름을 펴는 일 보다 점점 낡아지는 생각과 아집이란 주름을 펴는 일에 신경쓰라는 말이다.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얘기도 꽤 현실적이다. 변화 앞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모르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지 말고 묻고 발전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낚시든, 악기를 다루든 취미활동은 무덤덤한 감성을 깨우는데 필수. 느린 독서도 노년의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는 한 방법이다.

은퇴 이후엔 삶의 전반적인 다운사이징이 필요하다. 소비의 규모를 줄이는 첫 걸음은 집의 다운사이징. 집을 줄이면 자연 가전제품의 규모도 줄고 전기세, 수도세 등 관리비는 물론, 제산세, 주택 관련 부채를 줄이는게 가능하다.

저자는 인생을 잘 갈무리하는 웰다잉의 길도 보여준다. 차가운 기계에 의존해 가족과 멀어진 채 죽음의 순간을 맞닥뜨리기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는 재택임종과 엔딩노트 등 생애 마지막 순간을 디자인하는 법까지 현실적인 조언들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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