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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학 “성적 욕구 해소 위해 피해자 유인…저항하자 살해”

  • 기사입력 2017-10-13 09:43 |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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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봤던 A양 특정해 유인
-수면제 먹고 잠들게 한 뒤 깨어나자 목졸라 살해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딸 친구 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고있는 이영학(35)씨의 범행 동기는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피해자를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해 성추행 한 뒤 깨어나자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여중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이 씨가 모든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딸 친구를 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고있는 이영학(35)씨가 13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 씨는 서울 중랑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향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초등학교 때 자신에 집에 놀러왔던 피해자 A(14)양을 기억하고 범행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성적 욕구를 해소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을 종합하면, 이 씨는 딸과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할 것을 미리 계획하고 지난달 29일 수면제를 담은 음료수병을 냉장고에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 딸 이모(14)양은 A양에게 집에서 영화를 보고 놀자며 전화로 연락해 유인했다.

A양은 다음날 9월 30일 12시 20분경 서울 중랑구 이 씨 자택에 이 양과 함께 들어갔다. 이후 이 양은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수병을 피해자에게 직접 건넸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이 잠이 들자, 이 씨는 딸을 외출시키고 A양을 추행했다.

이 씨는 10월 1일 오전 잠들어있던 A양이 깨어나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신고할 두려움을 느끼고 수건과 넥타이로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 씨는 딸과 함께 A양의 사체를 가방에 넣어 차량 트렁크에 싣고 강원도 영월군 야산으로 이동해 유기했다.

경찰은 이영학의 진술과 피해자 부검소견(경부 압박질식사)이 일치하고, 범행 후의 행적과차량 등에서 피해자 DNA가 확인된 점으로 보아 범죄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씨가 수면제를 먹여 A양을 성추행한 게 드러나면서 경찰은 강제추행살인 및 추행유인ㆍ사체유기 혐의까지 더해지게 됐다.

한편 이날 경찰은 이영학과 딸 이 양의 신병과 수사기록을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 경찰관계자는 “향후 피해자 유족을 상대로 심리적, 경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지난 9월 발생한 이 씨 아내 변사사건도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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