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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입, 손맛을 만족시켜주는 제19회 이천쌀문화축제, 10월 18일 개막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5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제19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 행복한 밥상~쌀맛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 대표 쌀의 고장 경기도 이천에서 펼쳐진다.

이천의 대표 특산물이며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적 축제문화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먹거리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잃어버린 입맛을 진정한 밥상의 의미로 되찾을 수 있는 참 된 먹거리의 장이기도 하다.

축제가 열리는 이천의 설봉공원에는 방문객들을 만족시킬 11가지의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놀이마당, 농경마당, 공연마당, 풍년마당, 동화마당, 기원마당, 햅쌀마당의 7개 마당과 동네장터, 주막거리, 쌀밥카페, 햅쌀거리에서 테마별로 매일 다채로운 체험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그 중 인기 프로그램으로는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 ‘이천쌀밥명인전’, ‘무지개가래떡’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무지개가래떡만들기’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600m가 넘는 길이에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놀이인 ‘거북놀이’, 세계 각국의 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쌀요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퍼포먼스들이 11개의 마당에 준비되어있다.

올해 눈에 띄게 변화된 건 이천시 곳곳에서 이천쌀문화축제의 연장선상으로 운영되는 연계행사들이다. 논두렁 소원불, 횃불행진 등 야간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구만리뜰, 도자기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사기막골, 전통시장 콘서트도 구경하고 먹방 투어도 즐길 수 있는 관고전통시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전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과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와 테르메덴 온천 등 좋은 온천도 많아 여독을 씻어낼 수 있다.

경기도 이천은 서울에서 환승을 통해 전철 이동이 가능해져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지난해 9월 판교와 여주를 잇는 57km 구간 복선전철노선 경강선이 정식 개통됐기 때문이다. 판교와 이매역에서 여주까지는 45~48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설봉공원은 판교나 이매역에서 출발해 30여분이면 도착하는 이천역에서 하차한 후 버스를 타거나 행사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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