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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지니언스,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스타트업 ‘엔키’에 투자
- KISIA 정보보안산업전문위원회 산하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 1호 협력사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지니언스(대표이사 이동범)가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전문 스타트업 엔키(대표이사 박현도)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종합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지니언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엔키가 보유한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기술을 지니언스의 단말기반 지능형 위협대응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E)’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오픈애즈]

지난해 창업한 엔키는 악성위협에 대한 정보와 보안 교육 플랫폼 등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있는 박현도 대표이사는 고려대 박사 출신으로, 미국 뉴저지 벨연구소와 코닉글로리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9년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엔키의 구성원들 역시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인 데프콘 본선에 진출하거나 국내외 보안대회에서 수상한 인력들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지난달 26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보보안산업전문위원회 산하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의장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이사)’에서 탄생한 정보보안기업-보안 전문 스타트업 간 첫번째 협력사례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이스라엘, 미국 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들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역동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엔키 투자를 시작으로 역량있는 보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 국내 정보보안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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