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방문(종합)
-康 장관 “위안부TF 보고서 감안해 정부 입장 수립”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추석연휴를 맞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강 장관이 추석연휴를 계기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운영하는 ‘평화의 우리집’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선물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추석연휴를 맞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문했다. [사진제공=외교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이날 강 장관의 방문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당부했다.

강 장관도 “현재 한ㆍ일 위안부 합의 관련 검토 TF가 출범해 활동 중”이라며 “합의에 대한 정부 입장은 TF 결과 보고서를 감안해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개별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도 선물과 함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6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문한 바 있다. 당시 강 장관은 할머니들에게 “인권 문제의 기본은 피해자가 중심이 되고 그 뒤에 진정성이 느껴져야 한다”며 “장관이 되면 정부의 지혜를 모아서 진정성 있는 조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추석연휴를 맞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문했다. [사진제공=외교부]

이후 강 장관의 지시 하에 2015년 12ㆍ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발표문에 ‘최종적ㆍ불가역적 해결’이라는 대목이 들어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한 외교장관 직속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위안부 TF)가 구성됐다. 외교부는 위안부TF 검토 결과에 따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입장을 재정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부TF는 위안부 합의 관련 협의 경과와 합의내용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평가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 중심주의를 견지하면서 위안부 피해자와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해나가기로 했다. 위안부TF는 연내 최종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결과는 대외공개된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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