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토요일 여의도에 있는데 갑자기 뭐 터지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하도 북핵문제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때라 다 그랬나 보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나가다 보니 사람과 차가 뒤엉켜 엉망인데 사방에 음식잔치 술잔치가 벌어져있고 하늘은 화약으로 뿌옇게 오염돼 있더군요.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북미간 전쟁위기로 생존배낭이 팔리는 실정인데도 우리 정부는 민방위훈련도 제대로 안 한다.대피시설이나 장비는 제대로 갖추어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와중에도 해외여행가는 사람들로 인천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네요. 모든 건 사회구조 탓, 남탓이고, 내가 공동체를 위해 어떻게 해야겠단 얘기는 없다. 뭔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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