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의 실전영어 트레이닝 프로그램 '오잉글리시'가 인기 영상콘텐츠를 장착한다.
이와 관련해 한빛소프트는 9월 28일 영화, 미드, 뉴스 등의 콘텐츠를 '오잉글리시'에 적용해 자동 말하기•듣기 훈련을 할 수 있는 '나만의 영상'을 신규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잉글리시'는 기존의 듣기만 하는 영어 인강과는 달리 영상 속 대화를 한 문장 한 문장 반복하며 따라하는 특유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자동으로 원하는 횟수만큼 대사를 반복해주는 기능은 어느 프로그램에도 없는 차별점이다.
이번에 추가한 '나만의 영상'은 이용자의 PC나 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넣으면 '오잉글리시'의 말하기 트레이닝 기능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그동안 학습자들이 영화나 드라마로 영어공부를 할 때마다 일일이 구간반복을 해야 했지만, '오잉글리시'를 통해 세팅한대로 자동연습을 할 수 있다. 책상에 앉아서, 심지어 침대에 누워서도 스마트폰이나 PC로 원하는 대사를 원하는 횟수만큼 듣고 말하면서 학습할 수 있다.

'나만의 영상'에 추가된 영상은 영어 대사 5개 단위로 자동 소분되며, 10개나 15개 등 5개 단위로 한 영상 당 대사 수를 설정할 수 있다. 좋아하는 영화를 '오잉글리시'에 적용해 원하는 만큼 편리하게 외울 수 있고, 내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모든 영어 학습자들이 이 기능을 10월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체험 서비스가 실시된다. 무료체험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10월 한 달간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업체가 제공하는 일방적인 콘텐츠라는 한계를 넘어 내가 좋아하는, 내가 가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나만의 영상'의 가장 강력한 기능"이라며 "IT 개발 역량을 키워온 우리는 기존의 학습방식을 뛰어넘어 오픈 플랫폼 방식을 교육에도 적용시키는 혁신적인 발상을 할 수 있었으며, 이 방식은 교육 분야에 4차산업 시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