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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外人 ‘팔자’ 지속에 또 약보합 마감…코스닥 1.06%↑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은 팔자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은 장 막판 매수세로 방향을 잡았다. 코스닥 지수는 1.06%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6.08포인트(-0.26%) 내린 2374.32에 장을 마감했다. 엿새 연속 하락이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360선까지 밀렸으나 다시 낙폭을 줄여 2370선을 회복했다.

[사진=오픈애즈]

사흘째 매도 우위를 기록한 외국인이 2823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7억원, 16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증권이 1.54% 내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철강금속(-1.19%), 전기가스업(-0.93%), 서비스업(-0.66%), 보험(-0.57%) 등이 내렸다.

반면 의약품(1.18%), 종이목재(1.09%), 통신업(0.77%), 운수창고(0.54%), 기계(0.3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04%), SK하이닉스(0.37%), LG화학(0.67%)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POSCO(-1.27%), 한국전력(-0.78%), NAVER(-2.52%), 신한지주(-1.49%), 삼성생명(-0.43%)은 하락했다.

다만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이 밖에 금호타이어가 채권단 주도의 정상화 작업 추진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다. 이날 6.44% 상승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추석 연휴 특수에 따른 기대감에 2.27%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84포인트(1.06%) 오른 649.24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7억원, 9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홀로 31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코스피행을 앞둔 셀트리온(4.70%)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3%), 휴젤(2.29%), 로엔(3.69%), SK머티리얼즈(1.07%)는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1.01%), CJ E&M(-1.79%), 신라젠(-1.14%), 바이로메드(-1.77%), 코미팜(-2.47%)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0원(0.34%) 오른 1140.70원을 기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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