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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문화가 있는날 ‘선택의 즐거움’
9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27일)은 가을을 알리는 작은 음악회가 전국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우선 경기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는 한국의 사계를 음악으로 담아낸 성결대학교 콘서트 콰이어의 ‘합창으로 듣고 보는 사계’(27일 오후 7시30분)가 선보이며,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안동남성합창단과 지역 솔리스트들이 꾸미는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27일 오수7시30분) 무대가 펼쳐진다.


청년예술가들의 ‘청춘마이크’ 공연도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축제장(30일 오후6시)에서는 따뜻한 클래식 선율의 ‘레벨레앙상블’, 과 싱어송라이터 ‘제이닉’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제주 바오젠거리 야외 공연장(27일 오후 6시)에서는 건반연주자 ‘부진철’의 무대와 뉴에이지 음악을 연주하는 ‘디어아일랜드’의 공연이 열리는 등 전국 34개 장소에서 95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서울 조계사에는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인 밴드 ‘내맘대로’와 퓨전국악탱고밴드 ‘제나탱고’가 펼치는사찰음악회(27일, 오후7시30분)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청춘마이크 팀들은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10월9일, 오후 6시), 대전역 서광장(10월9일 오후 1시) 등 전국 6개 장소에서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9월부터는 다양한 템플스테이도 진행된다. 서울 봉은사, 대구 동화사, 공주 갑사, 해남 대흥사 등 전국 25개 사찰에서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하는 1박 2일 행복 템플스테이’(9월30일~10월1일)를 사찰당 10명씩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는 ‘무료 사찰음식 만들기’(30일 오후2시)를 운영한다.

도서관 기획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에서는 마임으로 가족 간에 소통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 ‘내 마음을 알아줘’(27일 오후 6시30분)가, 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을 통한 역할극 프로그램 ‘똑똑똑 그램책 마음을 두드리다’(27일 오후 6시30분)가 진행된다.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은 매달 100여 개의 전국 공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이 밖에 프랑스 외교관과 중국 배우의 실화를 다룬 연극 ‘엠.버터플라이’(아트원씨어터 1관, 26~28일, 오후 8시)는 회당 선착순 50명에 한정해 전석 40%를 할인한다. 또한 대구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오페라와 뮤지컬 수록곡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 공연산책 힐링콘서트’(27일 오후7시30분)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배우 콜린 퍼스 주연의 액션영화 ‘킹스맨: 골든서클’과 배우 엘르 패닝이 출연한 영화 ‘우리의 20세기’등 개봉영화를 27일 5시부터 9시까지 전국 360여 개의 영화관에서 5000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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