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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장 장기 공석…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 착수
- 재공모 가능성도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장기간 기관장 공석 상태로 파행 운영을 겪어 왔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신임 이사장 선출 작업이 시작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특구진흥재단은 이날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다.

특구진흥재단은 작년 12월 말로 임기가 끝난 김차동 전 이사장이 올해 7월 31일까지 임기를 지속해 오다 현재는 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선임은 지난 3월말 3배수까지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이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진행이 중단됐다. 3배수 후보가 박근혜 정권에서 추천된 인사라는 점에서 이날 이사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다시 구성해 재공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3배수 후보는 과기정통부의 인사검증을 거친다. 재단 이사회는 최종 1명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통해 이사장으로 임명된다.

재공모가 이뤄질 경우 신임 이사장 선출까지는 최소 1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기존의 3배수 가운데 새 이사장을 추전할지, 재공모에 들어갈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기획예산처,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료 출신들이 주로 맡아왔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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