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시중은행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200억원을 공동지원하기로 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KEB하나은행이 이미 111억원을 후원했던 점을 고려하면, 은행권에서 총 311억원의 자금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쓰이게 되는 셈이다.
은행권은 또 경기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은행권은 국가 이미지 제고의 기회가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에 따라 이번공동 지원을 결정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그간 은행들은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국내외에서 개최된 스포츠 행사 등을 꾸준히 지원해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와 국민의 여망에 눈높이를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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