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우정비에스씨는 화학물질 위해성 시험연구기관ㆍ농약안전성 시험연구기관 추가 지정을 위해 차세대 융합기술원 내 위치한 기존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연구시설을 추가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관계자는 “우정비에스씨는 조류성장저해시험, 어류ㆍ물벼룩류 급성독성시험에 대한 화학물질 위해성 평가와 농약 환경생태 사업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라며 “환경부 식품의약품 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의 GLP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우정비에스씨는 이를 위해 기존 시설에 조류성장 저해시험, 물 벼룩류 급성독성 시험과 어류급성 독성시험 분야 설비를 증설하고 추가 인증을 받아서 우선 유럽연합에 화학물질(연간 1t 이상 수출하고 있는 국내 약 3만 종) 위해성 시험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오픈애즈] |
또 회사 관계자는 “국내서 유럽으로 화학물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유럽연합이 제정하고 시행하는 유럽연합(EU)의 신화학물질통합관리제도(REACH)와 국내 기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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