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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했지만 2390선 보합…10일간 휴장 앞두고 경계↑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10일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스피는 연일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인 양상이다.

2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5포인트(0.08%) 높은 2390.56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변동 없이 보합으로 출발한 후 239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 직후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 18일 중국의 19차 당대회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잠재돼 있다”며 “10일간의 휴장을 앞두고 변동성이 큰 주식들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억원, 1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홀로 232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1.79%)를 비롯해 의약품(1.58%), 의료정밀(1.27%), 전기전자(0.81%), 제조업(0.55%) 등 업종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2.94% 하락 중인 은행에 이어 전기가스업(-1.58%), 증권(-1.15%), 금융업(-0.91%), 건설업(-0.89%)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 흐름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8만59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어 삼성전자(0.30%), LG화학(1.63%), 삼성물산(2.27%)은 오름세다.

현대차(-0.35%), POSCO(-0.16%), NAVER(-0.65%), 한국전력(-1.92%), 신한지주(-2.13%), 삼성생명(-0.43%)은 내림세다.

이 밖에 한화케미칼이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우려에 7.44% 급락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권리락 효과에 3.01%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8포인트(0.60%) 오른 652.83을 가리키고 있다. 닷새 만의 반등이다.

외국인(270억원)과 기관(68억원)이 동반 매수 중이다.

개인은 홀로 3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메디톡스(-1.09%)를 제외하고는 강세다.

셀트리온(3.69%), 셀트리온헬스케어(1.36%), CJ E&M(0.38%), 신라젠(0.24%), 휴젤(1.55%), 로엔(0.80%), 바이로메드(0.44%), SK머티리얼즈(0.93%)는 오르고 있다.

다만 코미팜은 주가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0(-0.44%) 내린 11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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