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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캉·데리다·칸트는 지금 왜?…EBS 5부작 '철학하라'
[헤럴드경제] 라캉, 푸코, 데리다, 들뢰즈, 칸트, 벤담을 만난다. EBS TV ‘다큐프라임’은 25~27일과 10월 2~3일 밤 9시50분 5부작 ‘철학하라’를 방송한다.

다큐프라임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라캉, 푸코, 데리다, 들뢰즈, 칸트, 벤담 등 철학가들의 사유를 통해 들여다본다. 정신분석학자 라캉, 해체철학자 데리다, 독일관념론의 토대를 마련한 칸트를 통해 우리는 그들의 텍스트를 통해 무엇을 읽어낼 것인가를 탐구한다. 

[사진=게티이미지]

1부 ‘너희는 왜 우리를 미워하는가’는 다양하게 발생하는 각종 ‘혐오’ 문제를 철학적으로 바라본다. 프로그램은 10년째 파트너와 사는 게이, 숟가락을 그리는 탈북화가, 장애인 학교의 교장이 괴물의 목소리를 통해 쏟아지는 혐오의 시선과 억압에 대면한 그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살펴본다.

2부 ‘마음의 조건’은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더 중요해지는 인간의 마음에 대해 다룬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려면 역설적으로 인공지능이 따르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한다고 말한다.

3부 ‘왜 그대가 옳은가?’는 윤리학이 어떤 과정을 통해 생겨났고 발전해왔는지,우리 삶에 어떻게 투영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정의가 실종된 시대라고 하지만 정의가 무엇인지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프로그램은 더불어 사는 삶의 원리 원칙을 고민해본다.

4부 ‘이데아의 꿈’은 서양 사회를 2000년 넘게 지배해온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현재 한국 사회에 현존하는 이데아론에 대해 살펴본다. 또 지난 겨울 우리 사회를 밝혔던 촛불의 혁명을 통해 플라톤과 들뢰즈의 철학을 사유해본다.

마지막 5부 ‘철학의 시원, 그리스’는 철학 기행 편이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테네와 델피, 메테오라 등의 기행을 통해 들여다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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