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기준 경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83㎍/㎥로 ‘나쁨’ 수준을 보였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71㎍/㎥, 73㎍/㎥로 ‘보통’ 수준이지만 수치가 점차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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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 일부 지역은 120㎍/㎥ 이상으로 측정되는 곳도 있어 대기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다. 환경부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21~200㎍/㎥일 때 호흡기나 심질환자,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대기 상태가 악화된 원인은 중국발 황사다. 대기가 정체돼 중국에서 날아온 유해물질이 여전히 한반도 상공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환경과학원은 25일 아침께 미세먼지가 걷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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