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22일 태국 나콘빠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 B조 풀리그 3차전에서 베트남(공동 45위)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는 승수-승점-세트 득실-점수 득실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과 태국은 2승, 무실세트로 승점 6을 얻었다.
마지막 변수는 북한(2승 1패, 승점 6)이다. 하지만 북한이 태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한국이 태국에 0-3으로 패하는 극단적인 결과가 나와야 세 팀이 승수와 세트 득실 동률이 된다.
3팀이 동률이 되더라도, 득실률에서 북한이 크게 밀린 상황이라 한국과 태국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
8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베트남에 한 세트를 내주고 3-1로 승리한 한국은 최정예 멤버가 나선 이번 대회에서는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베트남과 상대 전적에서 11승 2패의 절대 우세를 유지했다.
한국은 24일 태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1, 2위 결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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