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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미군가족 등 소개령 가짜뉴스 유포”…주의 당부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주한미군은 미군 핸드폰 문자메세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1일 비전투원후송작전(NE) 명령이 내려졌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됐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핸드폰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미군 가족 등에 대한 소개령이 내려졌다는 다수의 가짜뉴스가 접수됐고, 주한미군은 이런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을 포스팅하면서 가짜뉴스에 포함된 링크나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고 긴급전화를 통해 보안부서에 연락을 취하라고도 했다. 

[사진=주한미군 사령부 페이스북]

미군 기관지인 성조지에 따르면 가짜뉴스를 통해 유포된 메시지는 미 국방부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군 가족들과 비상시 필수요원이 아닌 군무원들에게 소개령이 내려졌다고 밝히고 있다. NEO는 한국에 주둔하는 2만8000여 명의 미군 장병의 가족들과 비상시 필수 근무요원이 아닌 국방부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일 년에 두 차례씩 이뤄진다. 주한미군은 1953년 종전 이후 소개령을 내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가짜뉴스는 북한의 잇따른 핵ㆍ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로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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