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은 초청된 가족들과 함께 지난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과 용인 일대에서 빵만들기 체험과 가축농장 테마파크 등을 둘러봤다.
장애아동가정 초청 가을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무브(Easy Move)’ 사업의 일환이다. 장애아동을 둔 가정이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다는데 착안,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매년 가을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들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애아동 각 개인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기업인 현대모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안전ㆍ편의장치가 장착된 전동식 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는 장애 정도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이동이 쉽도록 설계됐다.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장애인 개인과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신청을 접수받았다. 재활전문 의료진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전달된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동화책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