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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종 “제가 화이트 리스트라니요?” 격정 토로

  • 기사입력 2017-09-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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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최수종이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화이트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는 이야기에 허탈해했다.

21일 이명박 정부가 탄압대상으로 지목한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와 함께 지원 및 육성해야 할 ‘화이트리스트’도 작성해 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MB 정부 당시 국정원은 지난 2010년 말 ‘연예계 좌파실태 및 순환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해 반정부 성향의 문화연예계 인사들을 탄압하고, 친정부 성향 인사들을 육성하려 했다고 SBS가 20일 보도했다.

최수종 [사진제공=연합뉴스]

국정원은 보고서에서 친정부 성향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건전 연예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연기자 L씨, C씨 등이 지목됐고 이들을 중심으로 안보현장 견학, 연예계 선후배 모임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C씨가 아니냐는 의흑이 최수종씨에게 제기되자 최수종씨가 속상한 마음을 내비친 것.

최수종씨는 스포츠조선 측에 “황당하고 속상하다”며 “당시 한국 연예인 노조에서 ‘좋은 일을 함께 하자’라는 제안이 있었고, 취지를 듣고는 기꺼이 승락했다. 당시 수많은 선후배들이 동참했다. 정치적 목적이 숨어있었다면 당연히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나는 정치적으로 오른쪽 또는 왼쪽이 없는 사람”이라며 “24년간 나눔의 활동을 해 왔고, 술 담배도 안하면서 ‘선한 일’에 동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내가 화이트리스트에 올랐다면, 그 이후 어떤 혜택을 보았단 말인가. 정치적 세력의 도움을 받아 광고도 찍고, 각종 행사를 통해 돈을 벌었다는 말이냐. 대중이 지켜보고 계신다”라며 “오히려 큰 욕심을 버리고 ‘주연 보다는 조연’에 만족하며 라디오 방송에 애착을 가지고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찰청 홍보대사 직을 맡고 있지만, 정권이 몇번 바뀌어도 정치적 이념과 관계없이 이어오고 있다. 한 정권에서 ‘좋은 일’을 했다가 정권이 바뀐 이후 ‘화이트 리스트’로 분류된다면, 남아 날 연예인이 누가 있겠나”라며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 뿐”이라고 토로했다.

최수종은 현재 KBS2라디오에서 매일 오전 9~11시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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