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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인증서 수요 확대…안정적 매출 증가 기대”
애널리스트가 본 라온시큐어

금융투자업계는 바이오 인증서 수요 확대로 국내 생체인증 80% 점유율 나타내고 있는 라온시큐어가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라온시큐어의 올해 매출액은 207억원으로, 전년대비 23.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지난해보다 각각 80.3%, 99.2% 증가한 35억원, 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4.2%의 성장세를 나타낸 바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는 국내 유일 모바일 보안 솔루션 토탈 서비스업체로, 글로벌 최초 국제생체인증표준(FIDO) 인증을 획득했다”며 “공인인증서 대체 인증 수단인 바이오인증서 수요 확대에 따른 안정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안면인식 상용화 시기 단축에 따라 영업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아이폰X는 홈버튼을 제거하고 기존 지문 인식(Touch ID)기능을 배제하는 대신 안면 인식(Face ID) 기능을 새롭게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도 안면ㆍ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됐으나 보편화되지는 않았다”며 “아이폰X에서 안면 인식이 지문을 온전히 대체한 점은 향후 안면 인식 기술이 상용화 하는 기간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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