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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부터 워너원까지…‘강남페스티벌’ 26일 개막
영동대로·봉은사로 일대서
패션쇼·최정상 K팝 콘서트


올해로 6회를 맞는 서울 강남구 대표 축제 ‘2017 강남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10월1일까지 엿새간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봉은사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구는 ‘가을, 강남에 빠지다(Fall In Gangnam)’를 주제로 한층 보강한 내용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 ▷K-팝(POP)콘서트(29일 ) ▷패션쇼(26~28일) ▷국제평화마라톤대회(30일) ▷글로벌 명장쉐프 음식축제(30일) ▷강남 그랜드세일(29일~10월1일) 등으로 이뤄진다.

코엑스 안 별마당 도서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11년 전통의 패션쇼는 ‘책과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한다. 개막일 오후6시30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26~27일 디자이너 6명의 패션쇼, 28일 스페셜 패션쇼와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이어진다. 

지난해 강남페스티벌의 모습. [제공=강남구]

29일 오후7시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옛 한국전력)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선 K-팝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들이 등장한다. 지난해까지 아이돌 위주였던 데서 올해는 관객층을 넓히기 위해 세대별 대표가수 4개팀을 초대했다. 이승철, 거미, 워너원, 우주소녀가 출연한다. 라이브 황제로 불리는 가수 이승철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이 날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30일 오전8시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에서 ‘제15회 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 주한미8군 및 대사관, 강남구 주민 등 1만여명이 함께 뛴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4개 코스로 구분되며, 봉은사로를 출발해 양재천과 탄천, 한강변을 달리면서 강남의 현대적인 도시경관과 아름다운 생태하천을 볼 수 있다.

이 날 오전 10시 마라톤 대회 행사장에선 강남 셰프들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글로벌 명장셰프 음식축제’가 열린다. 명장의 솜씨를 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사흘간 관내 주요 백화점과 호텔, 문화시설, 음식점, 병원 등 6개 분야 4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강남 그랜드세일’이 펼쳐진다. 강남구 전역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70%까지 대대적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코엑스 동문(로비)에서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관내 40여 개 로드숍, 브랜드숍의 ‘빅 세일 마켓’이 개최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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