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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KT&G 주식매각 철회 소식에 약세…KT&G 소폭 오름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기업은행은 KT&G 보유지분 매각 철회 결정에 하락하고 있다. 반면 KT&G는 소폭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은행은 전일 대비 1.37%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기업은행은 KT&G 지분 처분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5년 2월 기업은행은 자기자본 비율 개선을 목적으로 KT&G 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처분 결정 철회 사유로 “당초 자본 적정성 관련 매각 사유가 해소됐고 향후 KT&G 주식 보유로 인한 배당수입 등을 고려할 때 주식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은행의 이같은 결정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대규모 매각차익 실현과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 소멸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기업은행의 자본관리와 수익성에는 이번 매각 철회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KT&G는 전일 대비 1.44% 높은 1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달 초 6만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보름 새 8만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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