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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설치 찬성 68.7% vs 반대 21.5%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최근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가 대통령 및 국회의원, 판검사, 고위 공무원과 경찰 등의 범죄를 독립적으로 수사하고, 기소권과 공소유지권을 가지는 100명 내외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권고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bs의뢰로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공수처 설치 권고안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68.7%로, ‘반대한다’는 응답 21.5%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지역, 연령에서 공수처 설치 권고안에 대한 찬성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로는 호남과 경기, 서울에서는 찬성률이 7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찬성 응답이 40대에서는 80%를 상회했고, 30대는 70%대 후반으로 나타났다. 50대와 20대 등에서도 찬성이 대다수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찬성 응답이 진보층에서 70%대 후반이었고, 중도층도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도 찬성이 반대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20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73명에게 접촉, 최종 514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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