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3년부터 기업 사회환원과 문화동참을 목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공연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다양한 관객층에게 소개하고 있다.
한화클래식 2017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한화] |
금번 ‘한화클래식 2017’에는 세계적인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William Christie)와 그가 창단한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Les Arts Florissants)을 초대해 두 편의 바로크 오페라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가격은 서울, 대전 공연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원이다. 클래식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해설도 공연 전 진행한다.
윌리엄 크리스티는 레자르 플로리상과 함께 20세기 프랑스 고음악 해석의 역사를 새롭게 제시한 인물이다. 프랑스 음악이 가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끌어내 이후 수많은 고음악 단체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월리엄 크리스티 [사진제공=한화] |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은 금번 공연에서 프랑스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Jean-Philippe Rameau)가 프랑스 궁정을 위해 만든 두 편의 바로크 오페라인 <다프니스와 에글레>(Daphnis et Églé, 1753)와 <오시리스의 탄생>(La Naissance d‘Osiris, 1754)를 선보인다. 레자르 플로리상의 공연으로는 2014년 프랑스 초연 이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한화클래식은 23일부터 26일까지 공연현장 및 온라인 사이트(http://classic.hanwha.co.kr)에서 싸인CD증정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들이 고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보다 다채롭고 격조 있는 공연을 기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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