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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중소기업 우수상품이마트 ‘스타상품’으로 키운다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 개최

“전통시장ㆍ중소기업 우수상품, 스타로 키워 드립니다.”

이마트는 청년 상인의 소득증대와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진행한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20일 성수동 이마트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동안 진행됐던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에 2016년 1회를 진행한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하나로 합친 행사다. 다양한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제품들 중 우수 상품을 선발하고, 이마트가 직접 멘토링 및 판로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마트가 지난해까지 나눠서 진행하던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와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하나로 합친 ‘2017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프로젝트’를 20일 진행했다. 지난 2015년 진행된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에 자리한 이갑수 이마트 대표(맨왼쪽). [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소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선정하고, 이마트 바이어들의 멘토링을 통해 상품 구성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토털 컨설팅 후 입점 행사 및 해외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본선 경연에는 전통시장 먹거리 부문 청년상인 업체 30곳, 창업·벤처기업 상품 부문의 중소기업 30곳이 올랐다.

이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이 추천한 400개 청년상인 및 중소 창업·벤처기업 중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업체들이다. 본선에서는 5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온라인투표단이 스타상품을 선별에 참여했다.

의미있는 행사 답게 정ㆍ관ㆍ재계의 많은 인사들도 참여했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홍공단 이사장, 김형호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이갑수 이마트 사장이 자리할 함께 했다.

이마트는 이번 본선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스타상품을 선정해서 판로지원과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오프라인 이마트와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테스트 입점 행사를 진행하고, 별도의 푸드 트레일러 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의 반응도 살핀다는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이번 행사는) 궁극적으로 청년상인의 소득증대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에도 (이마트는) 동반성장형 유통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우 기자/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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