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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영세가맹점 카드대금 1300억원 추석전 조기 지급
60만 가맹점, 자금운용 실질적 도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신한카드가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소 영세 가맹점들에게 카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업계 1위사인 신한카드가 상생차원의 중소가맹점 지원에 본격 나선 것으로 카드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신한카드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최장 기간의 추석 연휴를 맞이해 중소 영세 가맹점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약 1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9월 28일날 매입되어 10월 10일날 지급 예정인 가맹점 정산분으로, 이를 11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이번달 29일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측은 약 60만 중소 영세 가맹점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그 동안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 7월 론칭한 가맹점 빅데이타 솔루션 ‘신한카드 샵(#)’이 상생경영의 대표적인 예이다.

신한카드는 자영업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지원을 위해 매출현황 및 주변 상권분석, 잠재고객군 파악 등 자체 빅데이터 인프라를 무료로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맹점 사업주 대상 다양한 창업성공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소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하여 추석 전 가맹점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과 맥락을 같이한다”면서, “신한카드는 향후 상생 경영을 업무전반에 도입하여 고객ㆍ가맹점들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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