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일산복지타운에는 정신지체 및 중복장애를 지닌 25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이동 시 사용되던 중형 승합차가 노후돼 차량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다. 이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고급 승합차 1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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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은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장애인용 이동 차량과 대형 세탁기계 2대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말리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
이와 함께 복지타운 내 장애인들의 빨래를 담당하는 ‘홀트세탁소’ 에 대형 세탁용 기계 두 대도 기증했다. 지난 20여년 간 써온 기존 세탁기는 용량과 위생 측면에서 우려가 있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부터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250여명의 장애가족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데 안전한 발이 되어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2005년 12월에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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