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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인천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 추진
공동주택 89가구 공급
정상추진시 내년 착공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1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공동시행<조감도>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만수1은 만수동 1-97번지 일원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시행됐지만, 주민 자력에 의한 주택 재건축이나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거주환경이 갈수록 노후화되는 지역이다.


LH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현재 25가구인 2133㎡ 면적에 89가구(청년임대 35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80%의 동의율로 LH와 공동시행을 하기로 조합총회를 마치고 공기업과 처음으로 공동 시행약정을 맺었다. LH가 사업에 본격 참여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이주ㆍ공사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주민의 둥지 내몰림현상을 방지하고, 주민간 상생하는 따뜻한 재생을 지향한다.
LH는 조합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자금조달ㆍ시공사 선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LH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연내 10개 이상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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