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토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서 내달 3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G2E(Global Gaming Expo)’에 참석한다.
‘G2E’는 미국게임협회(American Gaming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G2E는 오늘 날 총 2400억 달러(270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미국 카지노 산업 뿐만 아니라 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해 최신 이슈와 기술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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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픈애즈 |
지난 2001년부터 매년 G2E에 참석해온 토비스는 매해 신제품들을 선보여왔다. 특히, 전시장 내 일반 공개용으로 비치되는 제품들 외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룸에선 바이어들의 요청사안들을 반영해 새로이 기획된 시제품들이 공개된다.
특히 올해는 바이어들의 요구로 관련 시제품 수가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제 토비스는 과거 G2E에서 세계 최초로 커브드 모니터 장착 게임기, 아날로그 버튼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버튼 덱 제품 등을 선보이며 카지노 산업에 한 획을 그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토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G2E는 최근 5년간 지속성장 하고 있는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 사업의 한 해 방향이 설정될 정도로 중요한 전시회”라며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얼마나 획기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느냐에 따라, 시장 트렌드가 바뀌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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