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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대피 위해 방한했다던 책임자, 대구에서 근무 중
-일부 매체, 북핵 위기 속 대피령 추정
-설리번 소장, 대구 소재 제19지원 사령관으로 근무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주한미군 소개(적의 공습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분산 작업)작전을 위해 방한했다던 책임자가 현재 대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령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부 매체는 최근 북핵 위기가 고조되면서 한국 내 미국 민간인 대피 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미 국방부 부차관보급 2명이 북한 6차 핵실험 직후 동시 방한했다고 전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국방부는 이날 보도 직후 주한미군사에서 알려왔다면서 “보도에 언급된 존P설리번 소장은 대구에 위치한 주한미군사 제19지원사령부의 사령관”이라며 “이미 한국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또 “엘리자베스 코드레이 미 국방부 기획부차관보의 방한은 정례적인 것으로 업무 파악 차 한국을 방문한 것”이라며 “방한 기간 동안 주한미군의 임무와 방호, 준비태세 등 전반적인 계획 분야에 대해 설명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일부 매체는 미 국방부 관계자 2명이 지난 13일 대구 제19원정지원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기사에서 언급된 한 명은 대구 근무 사령관이기에 애초 ‘방한’이란 용어가 틀린 것”이라며 “미국의 자국인 소개 작전도 원래 봄, 가을에 걸쳐 1년에 두 번 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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