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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행진 계속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5% 낮은 262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63만2000원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메모리 가격 강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6000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상향할 것”이라며 “4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4분기와 연간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해 각각 16조4000억원, 55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노 연구원은 “내년 이후 주주환원 정책이 기존 대비 개선되는 것이 확인될 경우 실적과 주주환원이라는 2가지 모멘텀이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순위 2위인 SK하이닉스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0.38% 내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8만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와 4분기 연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견조한 서버향 메모리 수요 강세 속에 성수기 진입에 따른 모바일향 메모리 출하 증가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공급 물량과 평균 가격이 모두 증가해 수익성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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